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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외교를 향한 조선의 노력 '갓 쓰고 미국에 공사 갓든 이약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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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주년' 특별전 국립고궁박물관서 12일부터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2월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최근 국가등록문화재가 된 한미수교 관련 기록물들을 다양한 전시로 기획한 '갓 쓰고 미국에 공사 갓든 이약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출품작인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은 올해 5월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미국공사왕복수록'과 '미국서간'으로 구성된 기록물로 1887년 미국 주재 외교 사절로 파견됐던 초대 주미전권공사 정양(1841~1905)을 수행했던 이상재(1850~1927) 서기관이 당시 주미조선공사관에서 업무와 생활에 대해 기록했던 자료들이다. 해당 기록들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갓 쓰고 미국에 공사 갓든 이약이이야기' 특별전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2022.10.13 89hklee@newspim.com

이번 전시는 두 기록물과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구성해 주미공사 박정양과 공사 관원 일행이 펼쳤던 초기 외교 활동을 살펴보는 자리로  전시 구조물과 그림 요소 등을 곳곳에 활용해 관람객이 마치 주미조선공사관에 실제로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주제별 일화 형식으로 만든 만화 영상을 배치해 관람객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이듬해에 조선이 답례로 미국에 파견한 외교 사절 보빙사의 활동을 소개하는 '새로운 세계와 마주하다' 구역으로 시작된다. 관련 유물과 함께 당시 보빙사가 통역에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이나 신문물인 전기를 처음 본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보빙사 일행 [사진=문화재청] 2022.10.13 89hklee@newspim.com

1부 '자주 외교를 향한 노력, 첫 발을 내딛다'에서는 초대 주미공사 박정양과 공사 관원 일행이 청나라의 간섭 속에서 힘겹게 1888년 1월 워싱턴 D.C.에 도착해 상주 공사관을 열고 독자적인 외교를 펼치고자 한 모습과 미국의 근대 시설과 제도를 돌아보고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한 활동을 조명한다. 낯선 나라에서 좌충우돌하는 주미공사 일행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워싱턴 D.C.에서 촬영된 '초대 주미공사 박정양 일행 사진', 수행원이자 서화가였던 강진희가 최초로 그린 미국 풍경인 '화차분별도', 고종과 순종의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해 각각 그렸던 '승일반송도'와 '삼산육성도'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공사왕복수록'과 '미국서간'을 비롯해 박정양이 남긴 기록을 정리한 '죽천고'등도 전시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화차분별도 [사진=문화재청] 2022.10.13 89hklee@newspim.com

또한 공사관의 집무실 공간인 정당과 접견실 공간인 객당 내부를 토대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객당으로 꾸민 별도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자주 외교를 펼치기 위해 고군분투한 박정양 공사 일행의 1년여 간의 이야기를 벽난로 앞에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고, 공사관 도장을 직접 찍어보며 공사 관원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부 '본격적인 외교 활동을 펼치다'에서는 박정양 공사가 청나라의 압력에 의해 조선으로 소환된 후 1889년 2월 두 번째 상주 공사관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외교 활동을 펼치는 주미공사들의 미국 언론 소개 모습을 살펴본다. 대한제국기 근대적 통신시설과 체계를 나타내는 지도인 '우전선로도본', 전등이 설치된 궁궐 및 전차 사진 등을 통해 조선에 도입된 근대 문물의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맺음말 구역은 '미국 속의 한국, 주미조선(대한제국)공사관'으로, 현재 워싱턴 D.C. 로건서클에 남아있는 두 번째 공사관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이 공사관은 1910년 일제에게 소유권을 빼앗겼으나 2012년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 되찾았고, 이후 보수․복원 사업을 거쳐 2018년에 당시 모습을 재현한 전시실 형태로 개관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고립에서 벗어나 근대로 나아가려 했던 시기에 박정양 공사와 이상재 서기관 등 일행의 외교적 노력을 관람객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전시해설 영상을 제공하고,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전시실 전체를 가상현실(VR)로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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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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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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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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