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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방탄소년단 콘서트…부산은 이미 '보랏빛' 축제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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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특급호텔까지 만석…1박 요금 50~70만원
부산롯데호텔·그랜드조선부산 등 BTS 기념품샵 운영
"국내외 관광객 10만명 넘을 것으로 예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 아미들이 부산을 찾으면서 도시 일대의 호텔은 만실을 기록하고 지역 상권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콘서트를 하루 앞둔 14일 부산 지역 관광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2030 부산세계박팜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이 열리는 15일 해운대를 비롯한 시내 주요 관광지 특급호텔은 숙박예약을 이미 완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서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19 mironj19@newspim.com

BTS콘서트 공연장과 거리상 가까운 모텔 등 중소규모 숙박시설은 가장 먼저 이용객을 채웠고 일부는 1박 요금이 50만원, 70만원까지 올라 관광객들의 불만을 샀다.

아울러 부산 주요 관광시설에서는 BTS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어 주목된다. BTS를 주제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호텔 곳곳을 BTS의 상징 색인 '보랏빛'으로 장식했고 오는 16일까지 커뮤니티 라운지와 포토존, 식음 프로모션, 야외무대, 전야 이벤트 등을 연다.

부산롯데호텔과 그랜드 조선 부산 등도 BTS 테마 패키지 호텔로 참여해 고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품과 메뉴를 제공한다.

BTS 공식 상품 스토어를 마련한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는 의류와 패션 소품 등 BTS 굿즈를 사기 위해 팬들이 모였다. 롯데면세점 부산도 BTS 공식 상품 스토어 'SPACE OF BTS'를 열고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아이돌(IDOL)'과 'DNA' 등을 그래픽으로 만든 테마 상품을 비롯해 티셔츠, 문구, 피규어 등을 판매하고 있다.

기장군 오리시아관광단지에 있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14일부터 31일까지 놀이기구가 있는 테마파크 전역을 보랏빛으로 물들여 축제 현장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 유통업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기 위해 부산으로 오는 글로벌 아미를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을 합치면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가을을 맞아 각종 축제까지 동시에 열리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역 관광·유통업계가 모첢 활기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BTS의 부산 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무료로 개최한다.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과 동시에 부산 관광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보라빛으로 장식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전경. [파라다이스호텔 제공]
[파라다이스호텔 제공]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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