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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희영 용산구청장 "국제업무지구 개발로 '명품도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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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개발 10년만에 재시동, 기대감 확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도 호재, 주요 프로젝트 순항
생활밀착형 행정 강화, 이태원 가족문화특구로 육성

[서울=뉴스핌] 정광연·채명준 기자 = 12년만에 용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이 된 박희영 구청장은 지금이 '명품용산'으로 도약할 최적의 시기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10년만에 재개된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비롯해 신분당선 유치, 용산공원 개방 등 대형 프로젝트가 줄지어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효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의 중심이지만 규제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재개발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태원 거리는 용산공원 개방에 맞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특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업무지구 개발로 글로벌 명품도시 도약

용산구 최대 현안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다. 2013년 사업 중단 이후 10년째 방치됐지만 오세훈 시장이 지난 7월 공공주도 개발 청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추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07 kilroy023@newspim.com

박 구청장은 '명품도시' 용산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여의도공원의 2배에 달하는 용산정비창 일대 50만㎡에 국제지구가 들어서면 글로벌 명품도시로의 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순 업무지구가 아닌 문화와 주거, 녹지공간까지 예정돼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6000호로 예정된 주택공급계획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국제업무지구는 본연에 기능에 충실하도록 유도하고 주택은 주변 지역의 재개발 및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촉진시키면 충분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인만큼 정부 및 서울시까지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은 용산은 교통의 요지이자 남산과 한강, 용산공원 같은 천혜의 자연까지 갖춘 곳이다. 여기에 국제업무지구까지 완성된다면 서울은 물론,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집무실 '호재', 소음 등은 엄정 대응

대선 이후 지금까지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지역발전만 본다면 좋은 기회"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국제지구개발을 비롯해 용산공원 조성(개방), 신분당선 용산구간 추진 등 굵직한 현안을 앞둔 입장에서 대통령 '용산' 집무실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07 kilroy023@newspim.com

그는 "이런 주요 사업들은 정부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의가 필수다. 그런 차원에서 대통령 집무실이 코앞에 있다는 건 소통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특히 대통령이 용산에 있는데 이런 일들을 대충하지는 못할꺼라는 기대감도 있다. 집무실 이전의 최대 수혜자는 용산구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집무실 앞 시위에 따른 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기준에 맞춰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면 사생활 보장을 비롯한 구민들이 편히 쉴 권리도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집무실 인근은 주거밀집지역이고 초등학교도 있다. 소음에 따른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누구나 시위는 할 수 있지만 법에서 규정한 장소와 인원, 소음기준 등을 반드시 지켜야한다. 위반시 경찰의 공권력이 엄격히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원 문화특구 개선, 생활밀착형 행정 추진

박 구청장은 취임 직후 '쓰레기 대란' 해결에 집중했다. 민원이 가장 많았던 사안으로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한 생활밀착형 행정이기도 했다. 상습 무단투기지역 94개소 정비에 이어 지난달 19일에 한남동에 '대행업체 조력 명령'을 발동하면서 구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어들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0.07 kilroy023@newspim.com

그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도 좋지만 구민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편함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게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달중 용역을 발주해 가장 효율적인 청소체계를 개편하려고 한다. 구민들의 불편함이 있다면 이를 가장 먼저 해결하는 게 구청장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용산을 대표하는 또다른 키워드는 이태원이다. '한국 속 글로벌'이라는 표현답게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유흥 중심의 문화 콘텐츠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코로나로 인한 상권 침체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박 구청장은 "용산공원이 개방되면 가족 중심의 관광문화가 만들어지고 이태원 역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자연스럽게 변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촌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진정한 글로벌 문화 특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희영 구청장 프로필

▲1961년생(경남 의령)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권영세 국회의원 정책특보 ▲국민의힘 용산구 부동산 특위위원장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용산구 공동선대위원장 ▲민선8기 용산구청장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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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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