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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부 장관, 오늘 저녁 SPL 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 현장방문

기사입력 : 2022년10월16일 17:46

최종수정 : 2022년10월16일 17:52

오후 9시 SPC 계열 평택공장 방문 예정
지난 15일 사고 원인 파악…안전관리 촉구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16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날 평택 SPC 계열사의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숨진 것과 관련해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9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SPL 제빵공장을 찾아 사고 상황 파악에 나선다. 

전날 오전 6시경 SPL 평택공장에서 99년생 여성 근로자 A씨가 샌드위치 소스 혼합기에 상체가 끼어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구조됐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 SPL은 SPC 그룹 계열사로, 평택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생산 공장을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오전 태풍 힌남노 피해를 복구 중인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 2개 업체를 방문해 복구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근로자 및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09.26 photo@newspim.com

이에 이 장관은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와 안전 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긴급 현장 방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 산업안전본부장도 같은 날 오후 6시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부는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근로자 안전을 위한 의무 조치를 다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SPL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이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법은 산업재해(산재)로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안전 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기업 경영자에게 책임을 묻는 법이다. 올해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인 기업에 우선 적용됐다.

고용부는 "사고를 확인 후 작업 중지 명령을 조치했다"며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즉시 착수했다"고 말했다.

SPL 평택공장 전경 [사진=SPC 그룹 홈페이지] 2022.10.16 swimming@newspim.com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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