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서울디자인 2022' 오프닝 참여…15년 디자인역량 한자리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14:39

15년 디자인 내공 토대로 디자인산업 견인 기대
우수·세종도서 선정된 프롬나드 총서 9권 공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15년의 디자인 산업 분야의 역량을 키워온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이 '서울디자인 2022'의 오프닝을 맡게 됐다.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원장 박지현, 이하 프롬나드연구원)은 10월 19~2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에 나선다.

지난 8월 서울문화재단의 '서교예술실험센터' 기획대관에 이어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의 이번 10월 전시는 서울디자인재단이 기획하는 '서울디자인 2022' 디자인페스티발 공모 참여로 진행된다.

서울디자인2022 전체 전시기간중 3일간 오픈행사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디자인의 상징적 장소이자 이번 서울디자인 2022 디자인페스티발의 가장 중심이 되는 DDP에서 열리는 전시여서 참여의 의미가 남다르다.

한마디로 2007년부터 2022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15년간의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의 축적된 헤리티지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과 예술 전문가들의 인프라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DDP 살림터 2층 CREA(Creative Open Rounge)에서 진행된다. 프롬나드총서 9권의 도서를 전시할 뿐만 아니라 작가 17명의 디자인 및 작품, 프롬나드 디자인토크 유튜브 영상 5편이 공개된다.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출간한 프롬나드총서 9권 [자료=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2022.10.18 biggerthanseoul@newspim.com

프롬나드 총서는 2010년 처음 출간됐다. 그동안 출간된 총서는 ▲디자인의 미래, 디자인 정책을 생각하며(2010년 우수학술도서) ▲감성을 디자인하다 ▲디자이너 11인 디자인의 가치를 말하다 ▲디자인 사람을 만나다(2015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디자인의 두 얼굴 ▲관계를 디자인하다(2018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공감을 디자인하다 ▲디자인 본질을 말하다 ▲디자이너 변화를 마주하다 등이다.

이와 함께 김경환·김정아·김태연·노현숙·라지영·문선희·박지현·송승림·염명수·유다솜·윤정우·이광후·장계연·정은·조이(ZOEY)·최지연·피경지 작가 등 디자이너 17인이 전시에 나선다.

김경환 작가는 종합디자인회사인 디세뇨12 대표 이사로 회사의 디자인 제품인 'OHS 클린룸 운반대차 바디'와 회사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김태연 작가는 E+O Lab 대표로 자체 개발한 플라스틱 가방인 '태연백'을 전시한다. 문선희 작가는 프롬나드 아트앤디자인 원장으로 '무의식 속 어린자아가 투영된 꿈의 공간'을 소개한다. 

박지현 작가는 프롬나드연구원장(디세뇨12 실장)으로 '내면 1,2,3'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회오리치는 조형물로 겹겹이 둘러싸인 면과 선들이 만나고 헤어지면서 보여주는 조형적 변화와 생동감을 표현했다.

후스디자인 이광후 대표(작가)가 선보이는 디자인 제품 [자료=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2022.10.18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광후 작가는 후스디자인 대표로 자체 디자인 개발한 리빙퍼니처, 디자인 조형 오브제, 벽시계 등을 전시한다.

박지현 프롬나드연구원장은 "이번 전시는 디자인을 토대로 모인 여러 작가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제작한 제품과 작품을 DDP에서 선보이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의 개성있는 작가들이 코로나 시대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디자인으로 새로운 산업분야를 견인해갈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원장은 또 "그동안 코로나 시대를 겪어가면서 디자이너와 관련 산업계가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됐다"며 "이제는 새로운 희망을 갖고 디자인이 전 산업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의 전시는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선보인 작품 전시 모습 [자료=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2022.10.18 biggerthanseoul@newspim.com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