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국감] 서울에 터잡은 수협·수협은행, 바다는 '외면'…지방이전 필요성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협중앙회 직영 수협은행 128개 중 45% 서울 위치
'어촌 활성화·영세 어민 지원' 수협 본연의 역할 외면
위성곤 의원 "대도시 편중, 본래 역할 망각한 것" 지적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영세 어민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고 대도시에서 일반은행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본점도 바다에 인접한 지자체로 이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민주당, 제주 서귀포)에 따르면, 수협중앙회 직영의 128개 수협은행 영업점 중에 바다가 없는 시·도에서 영업 중인 수협은행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연안 시·도에서 운영 중인 수협 영업점은 서울 58개, 대구 4개, 대전 3개, 광주 3개, 충북 1개, 세종 1개로 전체의 55%에 해당하는 총 70개소다(아래 표 참고).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의 한국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수협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자리하고 있다. 2021.10.19 leehs@newspim.com

반면 수협의 핵심 사업인 어업경영자금 대출 내역을 보면, 영업점이 3개에 불과한 전남과 경남이 각각 7500억과 5330억, 영업점이 2개인 제주가 4600억, 영업점이 1개에 불과한 경북이 1220억 등 영업점 수와 어업경영자금 대출 잔액 규모가 정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영세어업인들이 어업경영자금 대출이나 상담을 받으려면 인근 광역시 등 대도시 수협은행으로 가야만 한다는 의미다.

한편 올해 8월 말 현재 수협의 대출 잔액 총 38조1000억원 가운데 53%에 해당하는 20조3000억원이 기업에 대출되어 47%에 해당하는 17조8000억원만 개인에게 대출됐다.

또한 8월말 현재 대출 금리는 비어업개인 3.73%, 비어업기업 3.61%, 어업기업 1.58%, 어업개인 1.30% 순으로 높았다. 수협의 어업경영자금 대출이 어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이자가 높은 수산 기업에 더 많이 이뤄지고 있고, 또한 수협이 어업인(기업)에 비해 대출 이자가 훨씬 높은 비어업인(개인) 대상 대출에 더 주력하고 있으며, 그러다보니 영업점도 비연안 대도시에 집중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자료=위성곤 의원실] 2022.10.18 dream@newspim.com

이에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한 것처럼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본점도 바다에 인접한 지자체로 이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위성곤 의원은 수협은행 영업점의 서울 집중과 어촌 지역 영업점 부재는 수협은행이 사실상 일반은행과 다름없이 사기업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영세 어업인을 위한 공익적 성격의 금융 서비스와에 어촌 지역 활성화 사업에 관심 없는 수협은행이라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위성곤 의원은 "일반 시중 은행들이 비용 문제 등으로 영업점을 점차 없애고 있어서, 수협이 어촌에서 지역은행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수협은 어촌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책적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촌은 지금 어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처해있다.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 방출 계획으로 우리 수산업에 사형 예비 선고가 내려진 상황"이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수협이 중심을 갖고 수산어업인들의 이익을 지키고 대변하는 본래의 존재 목적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위성곤의원실] 2021.10.19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