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구 아미동 일원에서 겨울철 연탄난방으로 생활하는 에너지배려세대를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이번 행사는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에 거주하는 에너지배려세대 6가정을 선정해 시의원들과 부산시청년연합회 회원 등 총 60여명이 인간띠 릴레이 방식과 지게 등으로 직접 연탄을 나르는 봉사활동으로, 아미동 소재 경로당도 방문해 겨울용 이불 10채를 어르신들께 전달키로 했다.
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재원 400여만원으로 구입한 연탄 5000장은 (사)부산연탄은행 측에 전달해 부산시 관내 저소득층 50여세대에게 골고루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민 부산시의장은 "시의원들이 연탄을 직접 나르고 배달하면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민생의 현장에서 늘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시의회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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