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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로테르담항만공사와 항로연계성 강화 협력

기사입력 : 2022년10월21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10월21일 11:15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연계성 강화와 유럽 원양항로 서비스 개설을 위해 로테르담항만공사 관계자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아프리카 신규 서비스 1개와 동남아 신규 서비스 3개를 개설하고 북미 서비스 1개 선복 확충(업사이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로테르담항만공사관계자와 영상회의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2.10.21 ojg2340@newspim.com

그 결과 광양항 항로연계성은 23개국 101개항에서 27개국 103개항으로 강화됐다.

얼라이언스 선사 대상 임원 마케팅과 국내 운항본부 실무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21일 로테르담항만공사의 요청에 따라 '루트스캐너(RouteScanner)' 프로그램 개발담당자와 항로연계성 강화 협력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루트스캐너는 컨테이너 운송 경로를 투명하게 제공해 '컨'물류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컨'운송 스마트검색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디지털 항만을 추구하는 로테르담항만공사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현재 159개의 운송사와 4497개의 터미널이 협력을 맺어 화주 및 포워더에게 약 60만개의 운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루트스캐너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과 광양-로테르담 간 유럽 원양항로 개설 협력, 스마트‧디지털 항만 구축을 위한 양사간 친선 협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광양항과 로테르담항 간의 항로연계성 강화 협력을 위한 첫 발걸음을 딛을 수 있었다"며 "향후 유럽 원양항로 개설과 완성도 높은 광양항 완전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건설 등을 위한 상호 교류를 더욱 확장함으로써 유럽 내 최고의 복합항만으로 위상을 유지하는 로테르담항과 같이 광양항을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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