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옛 보건소가 농산물센터로…양주시, 마을활력사업 공모 선정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5:17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5:17

[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2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2단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선정 홍보 포스터.[사진=양주시] 2022.10.26 lkh@newspim.com

이 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익형 강소마을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1단계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를 확보한데 이어 2단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1단계 사업을 통해 연곡2리 주민들과 함께 주민회의와 현장포럼, 전문가 초청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농촌지역 소득기반시설, 주민 편의·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구상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강수현 시장이 연곡2리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주민주도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에 힘썼다.

시는 이번 2단계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연곡2리 마을에 장기간 빈집으로 방치된 옛 연곡보건진료소 건물을 농산물 가공시설로, 마을회 소유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애견동반 마을카페로, 마을을 일주하는 기존 산책로를 마을 둘레길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른 마을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개발 소외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의 성공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에 2단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마을과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