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80여개 부스 마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전남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부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영호남 전통시장의 우수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영호남 우수시장 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28일 개막식에서는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영호남 매듭이음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부산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시장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무대 주변 광장에는 부산진시장, 부평깡통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들과 우리 지역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굴비골영광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같은 전남을 대표하는 시장의 특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80여 개 부스가 마련된다.
참여 시장 상인들이 직접 상품안내자(쇼호스트)가 되어 자신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도전! 나도 쇼호스트'와 고물가 극복을 위한 '직거래장터 농특산물 최저가 경매' 외에도 노래자랑, 전통놀이마당,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박람회 이튿날에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역이 될 2030세대와 청년상인들이 함께하는 '2030박람회 부산 유치기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청년 1인 가구와 소외계층에게 김치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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