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70만불의 수출계약 5건 체결
지역기업 70여개사 1:1 수출상담회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는 광주·전남 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제1회 전남·광주TP 해외비즈니스센터 수출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에는 광주‧전남TP 해외비즈니스센터 5대륙 18개국 40여 명의 센터장 및 바이어, 수출희망기업 70여개사,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비즈니스센터 수출페스티벌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10.27 ojg2340@newspim.com |
이번 행사에는 수출계약 체결식과 1:1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제품 쇼케이스 등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중국 3개 지회(동북‧단동‧장춘)와 수출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주·전남기업의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햇다.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은 지역주력산업을 포함한 운송기기와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식료품, 화장품, 농수산 관련, 에너지 분야 등의 우수제품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및 개척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됐던 광주TP 주최 '해외 한상인 초청 수출상담회'와 전남TP 주최 '해외Biz센터장 온라인 수출페스티벌'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호남 기업들의 수출 지원 확장과 중소기업의 호응에 힘입어 광주TP와 전남TP 공동개최로 확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광주기업 3개사(현대에프엔비, 애니체, 재이디) 120만불, 전남기업 2개사(청진, 마루) 450만불 등 총 570만불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금번 상담회는 전남광주 수출업무 협력을 통해 70개 지역기업들과 18개국 40여개 해외비즈센터를 초빙해 3년만에 지역에서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로 큰 의미가 있다"며 "해외경제불황으로 급변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와 전남 지역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소비시장 발굴과 진출은 기업에게는 위기상황 극복과 함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이 해외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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