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드래곤플라이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28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일 대비 4.22%(50원) 오른 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드래곤플라이는 3년여에 걸쳐 제작한 신작 '스페셜포스 APE WARS' 비공개 테스트(CBT)를 내달 진행한다. 앞서 스페셜포스 APE WARS는 지난 8월 '스페셜포스 콩즈 워'라는 이름으로 CBT를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엔 명칭 변경과 함께 신규 맵 등을 추가해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한 뒤 12월에 오픈베타서비스(OBT)를 단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개발중인 게임형 디지털치료제 '가디언즈 DTx(가칭)'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드래곤플라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아 대상 '게임형 디지털치료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양산부산대병원 정신의학과와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디지털치료제 제품 및 작용 기전 연구, 제품 기획, 임상 시험 프로토콜 설계에 나섰다.
한편 지난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추진에 나선 바 있다. 윤 정부는 2023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총 200억원을 투입, 의료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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