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정부 "이스라엘·레바논 해양경계 획정 합의문 체결 환영"

기사입력 : 2022년10월28일 15:34

최종수정 : 2022년10월28일 15: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대변인 성명 발표…"미국 중재 평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28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27일(현지시각) 해양경계 획정 합의문을 체결한 것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금번 합의 타결을 위한 양 정부의 건설적 노력 및 미국의 중재 역할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미스가브 암 로이터=뉴스핌] 전솔희 인턴기자 = 이스라엘 북부 키부츠 미스가브 암에서 바라본 이스라엘-레바논 국경과 그 왼쪽에 위치한 레바논 아다이세 마을의 전경. 2019.08.26.

이어 "우리는 이번 합의가 역내 평화와 안정, 그리고 경제적 번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이날 해상 경계 획정안에 공식 합의하며 10년 넘게 끌어온 영유권 분쟁을 일단락지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특별 각료회의를 소집해 중재자인 미국이 제시한 레바논과 해상 경계 획정안을 승인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총리는 각료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합의는 정치적 성취"라며 "적성국이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면으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로이터는 "이번 합의로 분쟁 수역에 풍부하게 매장된 천연가스와 석유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촉발된 유럽의 에너지 위기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르며 적대 관계를 이어왔으며 지금도 공식적으로 전쟁중이다.

양국은 지중해 연안에서 거대한 천연가스와 석유 매장지가 잇따라 발견되자 2009년부터 각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여러 차례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