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자도 79명→96명으로 17명 증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 관련 중상자가 13명 늘어나는 등 부상자 숫자가 증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사망자 153명, 중상자 37명, 경상자 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인파가 몰려 인명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22.10.29 hwang@newspim.com |
사망자는 변동이 없으나 직전 집계 기준 중상자와 경상자가 각각 13명, 17명 늘어났다.
아울러 경찰 측은 사망자 153명 중 150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 통보 중이거나 통보 완료했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벌어진 사고이다. 호텔 옆 폭 4m가량의 내리막길에 10만명 가량의 인파가 몰렸고, 한순간에 대열이 무너지면서 대형참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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