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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승용차 수출액 126억달러 '역대 최대'…친환경차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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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분기 승용차 교역현황 발표
수입액 35억달러…전년비 17.7%↑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캐나다 등 북미향 승용차 수출액이 크게 늘었고,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내며 동반 견인했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승용차 교역현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12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0.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입액은 35억달러로 17.7% 늘었다. 

2022년 3분기 승용차 교역현황 [자료=관세청] = 2022.10.31 jsh@newspim.com

수출대수는 59만대, 수입대수는 8만대로 1년 전보다 각각 26.8%, 12.7% 증가했다.  

국가별 승용차 수출(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순이다. 미국(58.1%)·캐나다(35.6%)·호주(34.1%)·영국(9.3%)·독일(16.4%)·사우디아라비아(30.2%)·스페인(42.2%)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프랑스(-24.6%)·네덜란드(-37.4%)·베트남(-13.9%) 등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이 40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42.3% 상승)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친환경 승용차 수출액이 증가하는 국가는 미국(145.7%)·영국(10.0%)·독일(6.9%)·캐나다(47.9%)·스페인(30.0%)·이스라엘(36.4%) 등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세계 경기 둔화, 차량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친환경 승용차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 미국, 슬로바키아, 영국 순이다. 독일(16.4%)·미국(40.0%)·슬로바키아(64.9%)·영국(59.2%)·오스트리아(12.7%)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반면, 일본(-54.7%)·멕시코(-11.5%)·이탈리아(-41.0%) 등은 감소했다. 

차종별 수입은 친환경차(29.3%), 대형차(32.8%) 위주로 증가했다. 3분기 친환경차 수입액은 17억9000만달러, 수입비중은 51.1%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수입은 8억9000만달러(비중 25.4%), 플러그인하입브리드 1억3000만달러(3.6%), 전기차 7억8000만달러(22.2%) 등이다. 

승용차 수출 평균단가(대당)는 2만127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수입 평균단가는 3만3260달러로 4.4% 늘었다. 반면 친환경차 수출단가는 2만7410달러(-6.1%)로 하락했다.

승용차 수입 평균단가는 친환경 차량이 4만547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하락했다. 반면 대형 휘발유차량 6만2427달러(13.5%) 및 중형 휘발유차량 3만1813달러(4.4%) 등이 상승하며 전체 승용차 수입 단가 상승을 이끌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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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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