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애도기간 중 행사 가급적 연기"
"전국 세관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윤태식 관세청장이 31일 지난 주말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에 필요한 지원을 부족함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중대본과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관세청의 지원이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이라며 "전국 세관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조속히 실시하고, 향후 개최되는 모든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국가 애도기간 중 시급하지 않은 행사들을 연기하는 등 국가적 슬픔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개인 복무관리와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태식 관세청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 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5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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