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예산2023] 잇단 재난에 흔들리는 안전, 1.6조 투자로 안전망 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방대책에 5112억원 투입
지하철 등 노후 시설 개선에 1조여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시민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1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시가 2023년도 예산 47조 2052억원을 편성해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1조 66676억원이 수방대책 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입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우선 시는 침수 취약지역 중심의 방재시설 확충,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시간당 100mm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수방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 풍수해 없는 안전도시를 구현한다.

이번 폭우 시 유효성이 입증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집중 호우 시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으로 설치하고,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처리시설 확충 및 하천 통수 단면 확장 등 방재시설을 확충하는데 652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침수 중점관리지역 6개소 중 3개소인 강남역·광화문·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설치(339억원) ▲빗물펌프장(3개소, 증설) 및 빗물저류조(3개소, 설치)의 설치·증설 등 빗물처리시설 확충(217억원) ▲하천 단면 확장(96억원)이 추진된다.

또한 총 3570억원을 들여 결함으로 배수성능이 저하된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침수 취약지역 29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소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해 배수성능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환경 변화와 집중호우 등이 심화됨에 따라 점차 커지고 있는 산사태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방시설 조성,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 등에 210억원을 편성한다.

둘째,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한 선제적 예방체계 구축에 1조 1564억원을 투자한다.

노후화된 교통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진단은 물론,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신속한 보수·보강 등을 통한 도시기반시설 안전관리에 5879억원을 배정한다.

노후시설 개량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시설 및 노후전동차 교체, 통합 스마트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지하철 1~8호선 노후시설 재투자에 1222억원을 투여해 시민 편의를 개선한다.

또한 장기 사용 상수도관 정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열수송관 교체 등 노후 지하 시설물 정비에도 2490억원을 투입해 지반침하에 따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한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