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경찰청은 오는 11일까지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20여개 시설에 대해 위험 요소 사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청 경비과는 경찰서별 대규모 집회시위와 다중 운집행사가 빈번한 장소를 사전 선정, 경찰서 경비과 합동으로 현장에 진출해 안전진단 장비 4종을 활용, 지리적·물적 취약요소를 적극 확인 후 안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사진=광주경찰청] 2022.11.01 kh10890@newspim.com |
현장 안전진단 실시 후 취약요소로 확인된 지역에 대해 시설주와 주최측에 취약점 등 통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카타르 월드컵 관련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운집시설 안전확보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활용,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집회·축제는 물론 자연발생 또는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위험발생요소 사전 차단 및 위험요소 발생시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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