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석규(53·바이네르)가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with 아시아드CC(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with 아시아드CC 우승자 임석규. [사진= KPGA] |
올 시즌 임석규는 박노석(55.케이엠제약), 김경민(51·파인골프스쿨)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다승자가 됐다.
임석규는 "올해 프로 데뷔 첫 우승에 이어 시즌 2승까지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다. 공이 그린 위에 올라가면 퍼트를 모두 성공시킬 자신이 있었던 만큼 컨디션이 좋았다"며 "마침 둘째 아들이 오늘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날이라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1998년 KPGA 프로(준회원), 200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임석규는 주로 2부투어를 비롯한 하위 투어에서 활동했고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임석규는 '2022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우승으로 임석규는 2022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5808만여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58,387.55P)에 등극했다.
박성필(51·상무초밥)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2위, 김종덕(61·밀란인터네셔널)과 이정훈(54)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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