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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2 중동붐 실현한다"…내일 사우디 行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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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부터 11월 9일까지
우리 정부기관 최초로 네옴 현장 방문
사우디 정부와 공동 혁신 로드쇼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정부·민간으로 구성된 '원팀 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제2의 중동붐을 견인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0 photo@newspim.com

국토교통부는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네옴시티 등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Tabuk주 약 2만6500㎢ 부지에 마련된 미래형 산업·주거·관광특구다.

이번 방문은 중동지역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원팀 코리아'를 구성했다.

아울러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공동으로 '한-사우디 혁신 로드쇼'를 개최해 우리기업을 홍보하고 사우디 진출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증진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수교한 이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으로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해 나가고 있다.

건설인프라 분야에서 양국 협력은 상징성이 매우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73년 우리 건설근로자가 중동지역 최초로 진출한 국가로써 우리기업들이 가장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해 해외누적 수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점 협력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산업다각화를 위한 국가전략인 '비전 2030'을 수립하고 비석유 부문의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네옴시티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60 탄소중립을 목표로 교통,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사우디 '비전2030' 중점협력국으로써 에너지, 건설인프라를 비롯한 IT,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원 장관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 주요 정부 인사와 네옴과 같은 핵심 발주처CEO를 만나 협력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물류부 장관과 교통 모빌리티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넓히고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밖에 우리 기업이 수행 중인 건설현장 방문해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볼 계획이다.

현재 우리 기업들은 네옴의 첫 프로젝트인 '더 라인(The Line)'의 터널사업, 프로젝트 관리조직(PMO)으로 참여하고 있다. 원 장관은 더 라인의 터널사업 및 상부구조물, 옥사곤 항만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협조 및 향후 발주사업 정보 공유를 요청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방문은 그간의 건설인프라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우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이 네옴, 키디야, 홍해 등 주요 프로젝트에 활용돼 제2중동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eong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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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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