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지난 3일 라오스 기술통신부 소속 공무원 및 스타트업 기업인, 국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학계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빗썸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라오스 기술통신부 디지털기술국장 케오나콘 사이술리안(앞줄 오른쪽 세번째), 서병윤 빗썸경제연구소 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빗썸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빗썸) |
이날 행사는 라오스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22 라오스 디지털 및 통신 서비스 경쟁 촉진 기술정책협력'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케오나콘 사이술리안 라오스 기술통신부 디지털기술국 국장, 라오스 스타트업 기업인,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서병윤 빗썸경제연구소 소장은 참석자들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국내 가상자산 산업 현황, 경제·정책환경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라오스 기술통신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가상자산 투자자 현황, 가상자산 사업자 수 등에 대한 내용과 자금세탁방지, 가상자산 과세법,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 등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케오나콘 사이술리안(Keonakhone Saysuliane) 라오스 기술통신부 디지털기술국 국장은 "한국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는 빗썸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직 초기단계인 라오스의 가상자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병윤 빗썸경제연구소 소장은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양국이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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