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쇼핑, 3Q 웃었지만... '8년간 1조' 오카도 투자 효과 관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커머스 3Q 누적 1323억 손실...적자폭 커져
1일 온라인 식품 사업에 8년간 1조 투자 결정
"여전히 낮은 경쟁력, 공격적인 투자 악영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쇼핑이 온라인 사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시장에 1조원 가까이 투자하기로 하면서 흑자전환이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일 롯데쇼핑이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롯데쇼핑 이커머스 부문은 3분기까지 누적 13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78억원)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롯데쇼핑은 3분기까지 전년 동기(983억원) 대비 3배 가까운 29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이커머스 사업 부진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이커머스 부문은 롯데쇼핑 7개 사업부문 중 하이마트와 함께 유이하게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 기준으로 보면 이커머스 부문은 매출 251억원과 영억손실 3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 늘었고, 적자도 378억원 줄였다. 매출은 모바일 상품권 사업과 관계사 홈페이지 운영과 같은 전문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백화점과 마트, 롭스 온라인 주체를 이커머스 사업부로 통합·이관하는 거버넌스 통합 작업이 3분기 중 마무리 되고, 판관비도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총 85억원의 영업적자를 축소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겸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왼쪽)과 팀 스타이너 오카도 그룹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온라인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쇼핑]

온라인 사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롯데쇼핑이 지난 1일 결정한 온라인 식품 경쟁력 강화로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온라인 시장 성장률이 정체된 가운데 투자금액이 과도하다는 이유에서다.

롯데쇼핑은 지난 1일 영국 기반의 글로벌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의 플랫폼과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는 2030년 12월까지 약 8년간 9500억원을 투자키로 했는데, 투자금액은 6개의 물류센터를 짓고 플랫폼 운영 수수료에 쓰인다.

롯데쇼핑은 물류센터 건설과 함께 마트, 슈퍼의 구매 및 물류 통합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식품 부문의 온라인 거래 금액 5조원를 달성하고 사업부의 3% 이상 OP마진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대해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온라인 시장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p) 낮은 8.8%, 식품 시장은 2.9%포인트 낮은 14.5%를 예상한다"며 "롯데쇼핑의 낮은 온라인 점유율(1~2% 추정)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투자는 단기적으로 온라인 적자를 키우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오프라인 시장이 리오프닝 효과로 반등하는 시기"라며 "오프라인 반등 시점에 온라인 적자를 줄이지 못하는 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부침을 겪던 롯데온이 성장세에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온의 3분기 월 평균 방문자 수는 265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었다. 3분기 평균 구매자수도 144만명으로 작년 보다 15.4% 늘었다. 중개 상품 판매량과 사이트 상품 교차구매 고객도 증가했다.

롯데쇼핑 측은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도입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지난 1일 체결식에서 "이번 파트너십으로 롯데 유통군이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