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장애대학생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구글코리아·기업은행 등 25개 기업 참여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오는 11일 교육부 8개 거점대학사업단과 공동주관으로 '2022 장애대학생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는 다양한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올해는 구글코리아와 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한국마사회 등 총 25개의 공공‧민간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상과 현실을 결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채용설명회를 운영한다.
[자료=장애인고용공단] 2022.11.07 swimming@newspim.com |
참가자는 가상공간에서 구현된 채용설명회장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듣고, 관심 있는 기업 담당자와 1대 1 상담을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기업 분석을 통한 취업전략 취업특강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참여기업 홍보관, 취업콘텐츠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준비관과 거점대학관, 장애인고용 홍보관 등의 볼거리도 준비됐다.
채용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대학생 및 청년 장애인구직자들은 포스터에 삽입된 큐알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문자로 안내받은 링크를 통해 채용설명회장에 접속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 선착순 200명에게는 커피쿠폰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패드, 에어팟, 치킨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차정훈 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채용설명회가 청년 장애인 구직자들과 기업 간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 대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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