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이태원 참사 수사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대표이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해밀턴 호텔 대표이사 주거지 등 3곳에 대해 수사관 1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설치돼 있다. 2022.11.06 mironj19@newspim.com |
앞서 특수본은 참사 현장과 맞닿은 해밀턴 호텔 사장 A씨를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호텔 본관 2층 후면과 별관 1층 본관 서측의 불법 건축을 하고 해당도로를 허가 없이 점유한데 따른 건축법과 도로법 위반 혐의다.
특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해밀톤 호텔의 불법건축물이 이태원 사고 원인으로 작용했나 확인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