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활성화와 지역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해 '2022광주메디헬스산업전'을 오는 11~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의료헬스케어와 뷰티산업의 최신 기술·제품을 선보여 구매를 지원하고 관람객이 최신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전시품목은 의료기기, 의료소재, 뷰티, 헬스케어, 의료관광 등으로 130개사 300부스 규모이며 관련 제품과 기술 전시, 의료세미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사 구매상담회, 헬스케어·뷰티체험 이벤트 등이 열린다.
광주메디헬스산업전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2.11.09 kh10890@newspim.com |
행사장은 참여기업과 기관의 특성에 맞게 '의료기기&진단장비존', '헬스케어&웰니스존', '의료관광&뷰티케어존','광주시의료산업공동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광주 의료산업 공동관은 의료, 치과, 안과, 정형외과, 치매, 화장품 등 6개 주제로 구성된다. 지역 60여개 업체와 함께 메디시티 광주시의 의료산업 발전현황·성과, 선진화된 의료기술·뷰티 산업을 홍보한다.
또 박람회에는 씨젠의료재단과 애니젠, 코비코, 리메드 등 국내 의료산업 분야의 유망기업들이 신규로 참여해 진단키트, 병원특수차, 전자약 등 경쟁력 있는 전시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행사기간 중 매일 무료 퍼스널컬러 진단, 체력왕 선발대회, 배스밤 만들기, 바디프로필 촬영, 치유향기 체험 등의 이벤트를 실시해 건강검진권, 피부관리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염방열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코로나19와 전세계적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이 전시회를 통해 판로개척과 글로벌마케팅 기회를 얻고 지역 의료·뷰티산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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