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두산건설이 광주 빚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를 준공했다.
9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빚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는 광주 서구 치평동 제1하수 처리장 부지 인근 유휴부지 1만5843㎡에 한국중부발전, 두산건설, SK가스 등이 출자해 설립했다.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대신 두산건설 본부장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발전소는 세계 최초 LNG-LPG 듀얼모델을 적용해 연료가격 상승 등 변동에 탄력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발전용량은 12.32메가와트(MW)로 시공됐다. 이는 연간 3만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9만50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연료전지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소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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