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지하철 9호선. 2024년 8편성 늘어난다...8량 편성은 2032년 이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호선 혼잡도 완화 위해 2024년 초까지 48칸 증편
급행열차 혼잡도, 150%→120% 대폭 완화 전망

[서울=뉴스핌] 정현경 인턴기자 = 오는 2024년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6량 짜리 8개 편성이 증편돼 현행 45편성에서 52편성으로 열차가 늘어날 예정이라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극심한 급행열차의 혼잡도가 현행 150%에서 120%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김포공항역, 노량진역을 비롯해 혼잡도가 높은 6개 9호선 역사에 대해 안전요원이 추가 배치된다.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에 오는 2024년 초까지 새로 제작한 전동차 48칸(8편성)을 추가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모두 862억원을 투입하며 조속하게 차량 추가 투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행 개시 시기 단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9호선은 현재 6칸 차량 45편성으로(45편성×6칸) 총 270칸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지하철 9호선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yooksa@newspim.com

올해 2분기 기준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155.6%, 일반열차는 평균 95.1%다. 혼잡도란 지하철 한칸(60.84㎡) 정원을 160명으로 보고,160명이 타면 100%로 계산된다. 이처럼 급행열차 혼잡도가 극심한 상황이다. 시는 9호선에 전동차 48칸(8편성×6칸)을 추가 투입해 급행열차 혼잡도를 평균 150%에서 12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시는 9호선 차량 추가 편성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2020년 12월부터 48칸(8편성×6칸)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1호차의 경우 내년인 2023년 3월 출고될 예정이며 같은 해 12월에는 모든 차량이 입고 예정이다.

전량 입고 이후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을 거쳐 2024년 운영에 투입되게 된다. 전동차 운행 개시에는 설계 및 승인, 차량 제작 및 시운전을 거쳐 최종 투입까지 통상 2~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 지적되는 1편성당 8칸 차량 지하철이 도입되려면 오는 2032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승강장은 건설단계 당시 공항철도와의 연결을 고려해 8칸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지하철 운행 핵심인 신호, 설비 등이 6칸으로 설계되어 6칸 차량으로 운행 중이다.

아울러 2015년 3월 감사원에서 공항철도 수요가 예측치의 29.5%에 불과한 점을 지적했고 운영사에서도 향후 8칸으로 운영할 계획이 없어 9호선을 6칸 규모로 할 것으로 통보해 8칸 운영 계획이 사실상 무산된 바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현재 6칸을 기준으로 건설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및 유치선 확장 공사 등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2032년이나 준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8칸 운영시 앞차와의 간격 감소로 사고 등이 우려되는만큼 안전 운행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서 시는 8칸 운영보다는 6칸 열차를 빠르게 증편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2015년 3월 9호선 2단계 개통시 혼잡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4칸 열차를 6칸 열차로 교체했으며 2019년 11월 모든 열차를 6칸으로 교체해 열차 내 혼잡도를 175%에서 156%로 낮췄다.

서울시는 9호선 증편 운행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혼잡도가 높은 주요 역사 출근시간 대에 역무원, 안전요원 등 안전 인력 39명을 주요 밀집 구간에 집중 배치한다. 또 앞으로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역사별 배치 인원은 ▲김포공항  8명 ▲염창 6명 ▲당산 5명 ▲여의도 5명 ▲노량진 8명 ▲고속터미널 7명이다. 이들 역사에는 열차 칸의 탑승 시간 및 위치를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부착하고 승차지점 바닥에 네 줄 서기 스티커를 명확하게 부착한다. 또한 무리한 승차 금지를 위한 안내방송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는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등 9호선 구간 자치구청의 협조를 얻어 (사이버)반상회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에 혼잡시간대 등을 안내하여 출근시간대 이용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출퇴근 이용이 매우 높은 지하철 9호선의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 강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열차 도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현대로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탑승 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주시길 바라며,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jeong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