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H에너지가 데이터스트림즈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정규리그 2위 스타 영천과 플레이오프(PO) 승부를 벌인다.
부산 KH에너지는 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에 2대1로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 규정에 따라 1승 프리미엄을 안고 시작한 정규리그 3위 부산 KH에너지는 첫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유창혁 9단이 서봉수 9단에게 155수 만에 흑 불계승, 김일환 9단은 김동엽 9단에게 277수 만에 흑 3집반 승리를 거뒀다.
시니어리그의 포스트시즌 규정에 따라 1차전은 지명제로 맞붙게 됐다. 1국에서 서봉수 9단과 유창혁 9단, 2국에서 김일환 9단과 김동엽 9단의 대결이 이뤄졌다.
KH에너지 김성래 감독은 "개막식 때 결승에 가는 게 목표라고 했는데 이제 한 단계 남았다"며 "스타 영천과의 대결에서는 서봉수 선수가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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