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파인텍,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26%↑ …"세 자릿수 성장"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09:34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09:3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인텍이 기존 사업 호조 및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 세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파인텍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6% 성장한 4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 증가한 596억원을 시현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1% 증가한 77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분기, 2분기에 이어 계단식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 기준 실적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477억원을 시현했으며,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1091% 증가한 94억원을 달성하며 세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 속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82억원 규모 2차전지 제조장비 수주를 확보했으며, 이는 2차전지 사업 관련 전년 매출액 64억원을 뛰어넘는 수주액이다. 2차전지 제조장비 사업이 파인텍의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된다.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 전망도 밝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950만대에 불과한 IT용 OLED 출하량이 2027년 4,88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투자가 전망됨에 따라 향후 파인텍의 OLED 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달 27일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에 파인텍이 영위하는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산업을 포함시켰다. 선정된 12개 산업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만큼 정부 주도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등 파인텍의 추가적인 수혜도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부품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사업 수주 증가에 힘입어 3년만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하고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사진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주내 통화 계획"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중국이 수주 안에 양국 정상의 통화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8월 27일과 28일 중국 베이징 외곽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은 지난 2023년 11월 우드사이드 미중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논의한 것처럼 미중 간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왼쪽)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주임 겸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양측은 다양한 양자 및 역내, 글로벌 이슈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양측은 몇 주 안에 정상급 통화 계획을 포함해 열린 소통 라인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양국의 전구(戰區) 지휘관 간 전화 통화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이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이 인도태평양 내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의 합법적인 해상 작전에 대한 중국의 불안정한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면서 "양측은 북한, 미얀마, 중동에 대한 공동의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밖에 "러시아의 방위 산업 기지에 대한 중국의 지원과 그에 따른 유럽 및 대서양 안보 영향에 대한 우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밖에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과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 미국 첨단 기술을 이용한 중국의 안보 위협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제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8-29 05: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