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아타야 티티쿨이 신인왕 수상을 확정했다.
아타야 티티쿨은 통산 2번의 우승을 모두 연장전 끝에 거머쥐었다. [사진= 게티 이미지] |
LPGA는 11일(한국시간) "올해의 신인 2위인 최혜진이 펠리칸위민스챔피언십 출전을 포기, 따라 아타야 티티쿨이 올해의 신인상 수상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2개 대회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티티쿨은 신인상 포인트는 1537점으로 최혜진(1287점)에 앞서, 유력한 상황이었다.
티티쿨은 태국 선수로는 지난 2013년 모리야 쭈타누깐과 2021년 패티 타바타나킷에 이어 3번째로 LPGA투어 올해의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태국은 지난해이 이어 2년 연속 신인상을 배출한 국가가 됐다.
티띠쿨은 "태국 선수로서 2년 연속 신인왕의 영예를 안아 큰 영광이다. 즐겁고 추억이 많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티티쿨은 지난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 바 있다. 올 시즌 LPGA에 데뷔, 3월 JTBC 클래식과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서 통산2승을 한 뒤, 지난 11월1일 고진영을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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