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나눔 행사…하나원큐 통해 기부 캠펲인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일환으로 연말연초에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11일 서울 명동에 있는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2022 모두하나데이'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은 내년 1월까지 약 2개월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연다. 하나금융은 2011년부터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관계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과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 류학희 롯데제과 상무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11월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22 모두하나데이' 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김병삼 영락보린원 원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2022.11.11 ace@newspim.com |
선포식 이후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담은 김장김치를 사회복지기관 5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SK텔레콤이 육성하고 청각장애인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 M택시'를 이용해 김치를 배달했다. 또 롯데제과에서 과자를 담아 마련한 행복상자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취약계층 지원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긍정의 나비효과를 일으키기를 바란다"며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행복과 나눔이라는 모두하나데이의 의미가 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 노력하게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한 달 동안 임직원과 손임이 참여하는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기부 캠페인'을 연다.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아동도서와 의류, 장난감 등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받은 물품은 선별 작업을 거쳐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간 '하나 지역행복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별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금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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