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넬리 코다가 2연패를 이룬 가운데 한국은 15개 대회 연속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대회 2연패이자 세계1위에 복귀한 넬리 코다. [사진= LPGA] |
넬리 코다(미국)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위민스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7개, 보기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96타를 적어낸 넬리 코다는 렉시 톰슨(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태풍으로 인해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됐다.
2연패를 이룬 넬리 코다는 시즌 첫 승이자, LPGA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이와함께 세계랭킹 1위도 예약했다.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현재 1위 아타야 티티쿨(태국)과의 차는 0.28포인트 차였다. '세계 2위' 고진영은 전날 컷탈락했다. 혈전증 진단을 받고 복귀한 코다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15개 대회 연속으로 정상에 서지 못했다. 김세영과 김효주는 공동17위(5언더파), 전인지는 공동22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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