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공조 강화 약속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맺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서 안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관내 호수를 활용한 여가·휴양·관광도시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안성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호수관광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안성시] 2022.11.14 krg0404@newspim.com |
이날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바람이며 시의 중점사업인 호수개발이 비로소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호수개발이 시민에게는 휴식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특색있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바뀌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성시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성 안성지사장은 "그동안 저수지를 농업용수 목적으로 관리해왔으나 시에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수를 적극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리 농어촌공사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호수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난해 안성시가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안성시 지역 내 핵심호수 5개소(고삼·금광·칠곡·용설·청룡호수)와 연계호수 4개소(만수·미산·덕산·두메호수)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시는 고삼·금광·칠곡호수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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