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기술로 사전 협의부터 편집까지 원스톱 지원
15여개 스타트업 선정...11월 21일 지원 마감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시 스타트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실감나는 가상현실 콘텐츠로 브랜드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XR기술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XR기술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스타트업의 홍보 콘텐츠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 지원하는 사업이다. XR 기술을 접목하여 ▲AR 모델링 콘텐츠 ▲VR 영상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콘텐츠로 세분화하여 제작 지원한다. 각 분야별 전문 파트너스와 1대1 매칭하여 제작 사전 협의, 준비 작업부터 촬영 및 편집까지 원스톱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11.15 digibobos@newspim.com |
AR 모델링 콘텐츠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현실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의 3D 모델링을 제작 지원한다.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된 AR 모델링 콘텐츠는 사물을 현실 공간 속에 배치해보는 것이 가능하다. 가구를 방안에 미리 놓아보거나, 상품의 외형을 360°로 직접 확인해볼 수 있어 소비자가 제품을 직관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AR 모델링 콘텐츠를 제작한 스타트업은 웹페이지에 QR 코드나 url을 삽입하여 자사의 제품을 색다르게 홍보할 수 있다.
VR 영상 콘텐츠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의 배경 또는 3D 제품 모델링을 합성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 지원한다. 가상현실 기술로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은 가상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단순한 기업 소개 영상에서 벗어나 우주나 미래도시 등 비현실적인 배경에서 IR피칭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는 브랜드 홍보 영상에 3D로 구현한 제품을 영상에 삽입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콘텐츠는 메타버스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하여 3D 애니메이션화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 지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서울창업허브월드'를 배경으로 스타트업의 3D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제작하여 재미 요소를 가미한다. 스타트업이 가진 재미난 에피소드를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하거나, 대표와 닮은 아바타가 주인공이 되어 기업 소개 영상을 찍는다. 메타버스 플랫폼이 가진 아바타와 모션 기능을 활용해 흥미를 돋울 수 있다.
'XR기술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오는 11월 21일 월요일 18시까지 서울창업허브 창동 홈페이지(https://hubchangdong.startup-plus.kr)에서 지원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은 서울시 소재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3개의 제작 지원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하면 된다. 선택한 분야에 맞는 제작 계획서를 제출한 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15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콘텐츠 제작 지원금 6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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