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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폴란드 미사일 사태 관련 긴급 정상회의 소집 예정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09:34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09:3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15일(현지시간) 오후 폴란드 동부 국경지대 마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주요 7개국(G7)이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하기 위한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된 일본과 영국과의 정상회담 일정은 잠정 보류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폴란드 외교부는 성명에서 '러시아산 로켓'이 이날 오후 3시 40분(한국시간 밤 11시 40분)께 마을에 떨어졌다고 알렸다. 

이는 러시아가 이날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로켓 일부가 폴란드 국경으로 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 라디오 방송 ZET는 이날 경로를 벗어난 미사일 2발이 포르제워도프 마을에 떨어졌고 2명이 사망했다고 최초로 보도했으며, AP통신도 미 고위 정부 관계자를 인용, 미사일 2발이 폴란드 국경을 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폴란드는 방공태세와 군사경계태세를 강화했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마을에 떨어진 로켓을 누가 발사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다"며 "폴란드가 나토 조약 제4조를 발동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나토 조약 제4조는 영토 보전, 정치적 독립 또는 안보가 위협받는 국가가 요청할시 회원국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한다는 상호협의 조항이다.

로이터통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폴란드의 요청으로 이날 긴급 대사급 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독일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6.28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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