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경남지역에서 학교별로 수험생 예비 소집이 진행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오전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수험표를 배부하고 있다.2022.11.16 news2349@newspim.com |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창원용호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방역 대책으로 일 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한 탓에 오랜 만에 만나 반가운 표정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11시께 학생들이 운동장에 길게 늘어서면서 담임 교사로부터 수험표와 시험 유의사항 안내문, 초콜릿 등을 받았다. 수험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의 얼굴에는 한순간 긴장감이 흘렀다.
옆에서 수험생들을 지켜보고 있던 한 교사는 "긴장하지 말고 수능 잘 보고 우리 월요일에 보자 파이팅"을 외치며 격려했다.
수험생들은 개인적으로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을 찾아 시험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수능에는 경남 지역 수험생 3만 139명이 응시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하고, 입원(치료) 중인 중증 확진자 수험생은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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