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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쇼핑 도입에도…위메프, 이용자 수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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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데이터 기반 가격·상품 비교 서비스 도입
핵심인 '가격비교' 기능 제 역할 못해
이용자 수 제자리 걸음 등 가시적 효과 없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위메프 이용자 수가 1년 동안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메타쇼핑'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지만, 이 서비스가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1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위메프의 10월 월간활성화(MAU, AOS·iOS 합산 기준) 이용자 수는 416만3946명으로 지난해 12월(419만7081명)과 큰 변화가 없다.

하송 위메프 대표이사.[사진=위메프]

지난해 12월 당시 하송 위메프 대표(사진)는 새로운 경쟁력으로 '메타쇼핑'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위메프가 말하는 메타쇼핑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가격·상품비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하 대표를 중심으로 이뤄진 첫 대대적인 변화였다. 그해 2월 취임한 하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큐레이션 서비스' 강화를 강조했고, 이후 처음 내놓은 구체적인 청사진이 바로 메타쇼핑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야심찬 출발에도 MAU가 제자리에 머무는 등 가시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지난 9월에는 MAU가 396만7659명으로 300만명대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들은 위메프의 부진이 서비스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봤다. 위메프는 메타쇼핑을 통해 가격뿐 아니라 취향까지 큐레이션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가격비교' 서비스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 상단에도 '가격비교' 탭을 띄우고 이를 대표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소셜커머스 3사 시절 때부터 위메프의 강점은 '특가'였다.

위메프 모바일 앱 첫 화면 상단에 가격비교 서비스를 알리는 탭이 떠있다.[사진=위메프 모바일 앱 화면 캡처]

이 '가격비교' 탭을 클릭해 들어가 보면 '포털보다 싸다'는 문구와 함께 최저가 상품들이 뜬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상품들의 가격을 포털사이트 최저가와 비교해 본 결과 오히려 위메프가 더 비쌌다. 위메프는 각종 쿠폰을 적용했을 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포털사이트보다 저렴하다고 광고했지만, 이는 포털사이트 최저가 상품의 할인 쿠폰 적용 전 가격과 비교했기 때문이다.

이 화면에 떠 있던 A 세탁세제의 위메프 쿠폰 적용 가격은 9210원이었지만, 포털사이트 기준 최저가 상품에 해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적용한 가격은 8910원으로 위메프에서 '최저가'라고 광고하는 가격보다 300원 저렴했다. 두 상품 모두 배송 조건도 무료배송으로 동일했다.

이와 관련 위메프 관계자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최저가를 책정하는데, 온라인 플랫폼 특성상 실시간 가격 변동이 이뤄져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최저가를 검수하고 있고, 구매 이후에도 보상받을 수 있는 '최저가 보상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2013년 5월부터 위메프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위메프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한 이커머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위메프가 최저가라고 광고한 제품을 믿고 살 텐데, 포털사이트 등에서 더 저렴한 최저가 상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는 플랫폼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위메프는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지난달 말 김동민 토스증권 이사회 보드멤버 출신을 CPO(최고제품책임자)로 영입했고, 지난 8월에는 애플 본사 출신인 이진호 박사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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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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