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매해 금형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금형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금형의 날' 행사를 오는 18일 오후 5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형의 날은 금형조합의 첫 발기인대회일인 11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금형의 날은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했다.
올해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공헌한 이를 선정하는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감사패,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8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금형업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금형인'에는 ㈜대동몰드 김재옥 대표이사(68세, 1955년생)가 추대돼 기념패와 매달을 수여받는다.
김재옥 대표이사는 1978년 대동공업'을 설립한 이후 45년간 금형 국산화 및 신기술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생활용품 전문 금형기업으로 성장해 국내 금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터치 캡 금형과 이중사출 생활용품 금형 개발을 통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으며 선제적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해 대동몰드를 선도 금형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아울러, 오트라무역 이석원 회장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김성덕 소장이 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다.
이외에도 신영하이테크 김종현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해,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 표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표창,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총 9개 부문에서 27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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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 [사진=금형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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