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경호 부총리, 폴란드 재무부 장관 면담…"양국 원전 프로젝트, 원활한 진행 부탁"

기사입력 : 2022년11월17일 11:31

최종수정 : 2022년11월17일 11:31

"한국·폴란드 원전 프로젝트 협력, 깊은 감사"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마그달레나 제치코브스카 폴란드 재무부 장관과 만나 "양국간 원전 협력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치코브스키 장관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 방산 및 원전 수출 계약 지원방안,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등이 논의됐다.

그는 "최근 한국과 폴란드가 체결한 방산 수출 계약을 양국 간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인식한다"며 "해당 계약에 대해 한국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그달레나 제치코브스카 폴란드 재정부 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2.11.17 photo@newspim.com

현재 한국은 폴란드와 전차, 전투기 등 약 123억 달러 규모의 방산 수출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제치코브스카 장관은 "양국 방산 수출 계약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양국 정부가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과 폴란드의 민간 원전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원활한 진행도 당부했다.

그는 "폴란드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한국수력원자력, ZEPAK(민간발전사), PGE(폴란드전력공사) 간 한국·폴란드 민간 원전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표한다"며 "향후 양국간 원전 협력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치코브스카 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에는 한국 원전 모델(APR1400) 기반의 원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추 부총리는 또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에 대한 폴란드의 지지도 요청했다. 이에 제치코브스카 장관은 "앞으로 방산·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경제 협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국은 실무협의를 통해 정례적 소통 채널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