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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APEC 경제외교 '시동'…뉴질랜드 총리와 양자회담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07:37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07:37

한-뉴질랜드 수교 60주년…교류협력 강화
APEC 회원국에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부터 이틀간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외교를 펼친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 도착해 2박4일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첫째날 일정으로 저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협력 강화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올해 한-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국-뉴질랜드 FTA를 기반으로 양국 교역이 최근 다시 회복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교역·투자 및 인적 교류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주호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11.08 yooksa@newspim.com

한 총리는 최근 우리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인태전략) 및 '푸른 태평양 동반자(Partners in the Blue Pacific)' 협력에 정식 참여 의사를 발표한 것을 설명하고, 양측은 유사입장국으로서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최근 북한 동향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설명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 관련 뉴질랜드 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아던 총리는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간 역내 공조 강화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우리의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하여 전통적 우방국이자 인태지역의 주요 협력국인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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