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문체부, '공공저작물' 우수 사례 포상…"안전 개방, 활용 정책에 노력"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11월18일 10:00

'2022년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 및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함께 18일 서울산업진흥원 SBA홀에서 공공저작물 개방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담당자들을 포상하고 공공저작물 공유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공공저작물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 등이 저작재산권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로 개별적 이용 허락을 받을 필요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이다.

[세종=뉴스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올해 공공저작물 개방 우수기관 시상식에는 중요 문화재급 자료와 기록 보관 자료 4000여 건을 공공저작물로 개방한 전쟁기념관, 저작물 실태조사 8만9000여 건을 통해 공공저작물을 발굴하고 가상현실(VR),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저작물을 개방해 민간 활용도를 높인 아산시청, 직원 교육을 강화해 공공누리 정책 참여도를 높이고 기관 자료 전산화 시스템에서 공공저작물 1300여 건을 발굴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소선 팀장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국관광공사, 충주시청, 대전광역시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수상, 국립생태원, 한국서부발전, 김천시청, 단양군청, 교육부, 시흥시청은 장려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전통문화를 소재로 진행한 '공공저작물 활용 창작공모전' 수상작과 올해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공공누리 대학생 우수 홍보단(서포터스)에 대한 포상도 진행한다. 공모전에서는 안심글꼴과 전통 문양, 국악, 한식, 제주도 등 우리 문화를 담은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음원, 영상, 이미지 등 8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공공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시상식 이후에는 장관 표창을 받은 전쟁기념관과 아산시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공저작물 관리 방안, 활용사례, 성과와 비법을 공유한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성공한 민간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가 발표자들과 함께 공공저작물을 중심으로 슬기롭게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웹툰 '그림왕 양치기'의 양경수 작가가 '콘텐츠 시대, 창작자(크리에이터)로 밥 먹고 살기'를 주제로 창작재료로서 공공저작물의 필요성을, ㈜나인투식스는 우수한 공공저작물을 기능성 신발 디자인에 접목해 성공한 사례를, 한국펩시콜라㈜는 '펩시, 대한민국 문화(컬처) 캠페인'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창업상담 전문기업 그라운드업벤처스㈜ 이호재 대표의 진행으로 경제방송콘텐츠 '삼프로티브이(TV)'를 제작한 ㈜스튜디오삼프로의 엄재현 팀장이 전문가로 참여해 함께 토론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창작자와 기업 등 민간이 필요로 하는 공공저작물을 안전하게 개방하고,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요구되는 만큼 문체부는 우수 기관 포상과 교육, 우수사례 확산을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