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가구에서 255가구로 늘어...29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쌍용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1988년 준공된 이 단지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26가구에서 지하 4층~지상 19층 2개동 255가구로 탈바꿈한다. 늘어난 29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835억원이다.
명일현대 리모델링 조감도.<자료=쌍용건설> |
전용면적 57.09㎡(140가구)는 75.50㎡, 83.80㎡(71가구)는 100.00㎡, 84.66㎡(15가구)는 100.30㎡로 각각 늘어난다.
또한 각각 10층과 15층 규모의 'ㄴ' 구조였던 이 아파트에 19층 높이의 신축건물이 붙여서 세워진다. 이곳에 들어설 전용면적 63.10㎡ 13가구, 84.10㎡ 1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1층 건물과 지상 바닥 전체를 들어올린 필로티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고 필로티 윗부분인 데크층에는 분수대와 아트가든 등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다 리모델링 준공실적과 최다 리모델링 특허보유 등 초격차 1위의 위상을 바탕으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리모델링 수주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