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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5.9%…사우디 효과에도 2주 연속 하락세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06:10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06:10

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여론조사 결과
부정평가도 1.2%p 오른 62.4%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우디 효과에도 소폭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60세 이상에서는 과반이 지지했으나 20~40대에서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의 지지율 하락세는 윤 대통령에게 또 다른 고민거리를 안기게 됐다. 

종합뉴스 통신사인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에게 지지도 등을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0%p 하락한 35.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2%p 상승한 62.4%였고, '잘 모름' 응답은 1.6%를 기록했다. 

사우디 효과로 윤 대통령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 70대 이상에서는 지지율이 4.7%p 상승한 52%로 조사되는 등 60세 이상에서 과반이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20/40/50대에서는 오히려 지지율이 급락했다.

특히 20대에서는 긍정평가는 3.3%P 하락한 23.8%, 부정평가는 6.2%p 상승한 75.6%로 70%가 넘었고, 50대에서는 긍정평가는 6.1%p 하락한 31.1% 부정평가는 5.6%p 상승한 66.9% 로 조사됐다.

TK에서도 부정평가가 3.1%P 상승한 56.1% 긍정평가는 3.3%p 하락한 41.8% 로 긍·부정격차가 14.8%p로 벌어졌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특히 TK에서 부정적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31.1% 로 직전조사 대비 10.4%p 상승하였다는 것을 보더라도, TK에서 지지율 균열이 고착화 되기 전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어려운 경제환경과 더불어 집권층의 끝없는 논란이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상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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