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한국프로탁구리그 8번째 남자 탁구팀인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힘찬 출발을 알렸다.
23일 오후 2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11.23 |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식에 참석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부 리그)의 8번째 팀으로 합류하는 유남규호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간 프로탁구단 창단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부산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부산을 연고로 하는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 창단식을 개최하게 됐다.
한국거래소 프로탁구단은 유남규 초대 감독을 비롯해 윤상준 코치, 홍석표 트레이너와 함께 국가대표로 안재현 선수와 황민하 선수를 영입했으며, 부산 영도구청을 실업탁구대회 우승으로 이끈 서중원 선수,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고교 유망주 길민석 선수 등 다양한 선수로 구성돼, 이번 한국프로탁구리그에서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남규 초대 감독은 "선수 시절 경험과 감독으로서 지도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팬들께 감동을 드리는 탁구를 하겠다"면서 "본인의 고향인 부산에서 탁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산 지역사회에 선수시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부 리그)는 다음달 2일부터 2023년 2월까지 펼쳐지며, 12월 5일 오후 5시 한국거래소-한국마사회 첫 경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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