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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청계천 시작으로 자율주행 '세계 1위 도시' 될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24일 11:02

최종수정 : 2022년11월24일 14:10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선포식 개최
"청계천 성공 시, 타 지역도 성공 높아"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지금부터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선언합니다!"

서울시가 24일 오전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운행 시작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자율주행버스 앞에서 기념촬영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창현 현대차 사장 겸 42dot 대표. 2022.11.24 mrnobody@newspim.com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계천에서 자율주행 신기원을 쓸 수 있는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에 들어간다"면서 "상암지역 '자율주행 택시', 강남 '로보택시'에 이어 드디어 대중교통인 버스까지 자율주행에 들어가 감회가 새롭다"며 환영사를 시작했다.

이어 "청계천은 예측불가능한 돌발 변수가 많은 지역으로 이곳에서 시범주행이 성공한다면 서울시내 어디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론이 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세계 1위는 아니라 아직 갈 길이 남았다. 명실공히 세계 1위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큰 격려해달라"며 "청계천에서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더 고난도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물심양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선포식에는 오 시장 외에도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송창현 현대차 사장 겸 42dot 대표와 유만선 청계상가상인회장, 이대규 카이스트 대학원생(2021년 서울 자율주행챌린지 우승자) 등 시민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2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부터는 1대를 추가해 총 3대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탑승 정류소는 청계광장남측(흥인지문방향), 세운상가 앞(청계광장방향) 2곳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율차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동안 무료 탑승을 진행한다. 자율차 이용은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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