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배송 서비스 강화...매출 45.4% 증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온라인 신속배송 서비스 브랜드 'e마일'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e마일'은 이마트에브리데이만의 차별화된 온라인신속배송 서비스 브랜드이자 리뉴얼 출시된 온라인쇼핑 모바일앱의 이름이다.
'e마일'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마트에브리데이 점포 반경 2㎞ 내 고객들은 주문 상품을 최소 1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며, 2만원 이하 구매 시 배송비 3000원이 부과된다. 최소주문가능금액은 1만원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신속배송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개월 간 평균 월 매출 45.4%, 평균 월 주문건수 43.3%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멤버십 회원수는 같은 기간 동안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번 'e마일' 런칭과 함께 새롭게 개편된 모바일앱에서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든 상품을 전단 할인 행사, 멤버십 혜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층 강화된 검색 기능과 상품평 등 상세 페이지를 비롯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유저인터페이스(UI)로 쇼핑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온라인신속배송 서비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1주일간 4만원 이상 구매시 6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온라인신속배송 서비스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구매 시스템 개발, 배송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온라인 서비스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했다.
김선민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는 "온라인 구매, 빠른 배송이 모든 상거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슈퍼마켓에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앱 UI나 배송 속도뿐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접하고, 결제하고, 받아보는 전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UX)을 꾸준히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