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x블랙랏 자선경매 12일 오후 6시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옥션 블랙랏은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승일희망재단x블랙랏 자선경매'를 12월2일 오후 6시 하나은행에서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H.art1에서 연다. 블랙랏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중계되며 온라인 응찰도 가능하다.
경매에는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 이영표 조원희 등 전·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및 축구화가 출품되며 필립 콜버트, 김구림, 이왈종, 김선우, 하태임 중 국내외 유명 인기 작가의 원화와 에디션 작품, 이우환과 샤토 무통 로칠드가 함께 협업한 2013년 빈티지 와인을 포함해 다양한 와인도 선보인다. 모든 출품작의 시작가는 0원에서 진행하는 무가 경매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손흥민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나이키 브리드 2020 스타디움 홈 저지[사진=서울옥션 블랙랏] 2022.11.25 89hklee@newspim.com |
이번 출품작들은 23일부터 12월2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까지 H.art1 4층에서 실물 관람이 가능하며 같은 기간 블랙랏 홈페이지에서 상세 작품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자선경매는 승일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옥션 블랙랏이 주관, 하나은행과 서울옥션이 후원한다. 승일희망재단은 2011년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비영리재단법인이다. 가수 션과 전 농구코치이자 루게릭병 환자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환자 가족에게는 평범한 일상의 삶을 살아가도록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황희찬 선수 축구화. 나이키/ Phantom GT2 Dynamic Fit [사진=서울옥션 블랙랏] 2022.11.25 89hklee@newspim.com |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구림, 1936-, <음양 22-S. 303>, acrylic on digital pritned canvas, 22.2×16.8cm, 2022 [사진=서울옥션 블랙랏] 2022.11.25 89hklee@newspim.com |
이에 서울옥션과 서울옥션 블랙랏은 "자선경매를 통해 환우와 그의 가족들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해당 행사를 후원·주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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