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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첫 조직 개편 단행...제주도정 '민생·경제·복지·미래' 중점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7:57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17:57

현행 15실국·62과 체제는 유지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민생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도민안전건강실 확대·경제 컨트롤타워 재편·도시균형추진단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첫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재난·보건·건강을 담당하는 도민안전건강실을 5과 체제로 확대하고, 경제 컨트롤 타워로서의 경제활력국 재편 및 15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도시균형추진단을 신설하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제주도는 현행과 같은 15실·국 체제를 유지하면서 직속기관, 사업소 4급 기구를 재배치해 과·담당관 직제를 60과에서 62과로 재편했으며 공무원 정원은 사회복지 및 대민서비스 필수 인력 등 37명을 증원하는 선에 그쳤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중환 기조실장이 28일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8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2.11.28 mmspress@newspim.com

제주도 본청의 주요 개편안을 보면 도민안전실과 코로나대응추진단을 통합한 '도민안전건강실'은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도민안전건강실에 '사회재난과'와 '건강관리과'를 신설해 복합재난에 대한 안전 대응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및 감염병 시대를 대비한다.

특히 이날 정규직제로 신설하는 도시균형추진단은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실현과 사람 중심 도시계획 및 지역 간 균형 성장 등을 전담하게 된다.

도시균형추진단은 도시계획과와 15분도시과로 구성되며 15분도시과는 15분도시과'는 도 전역을 '15분 행복생활권'으로 재편하는 청사진을 수립실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제주시는 경제일자리국과 일자리에너지과, 장애인복지과 등 1국 2과가 확대되며, 서귀포시는 공립미술관이 신설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반영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2월 5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에 의견을 수렴한 후 도의회 12월 임시회에 제출된다.

제주도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여건과 새해부터 본격 추진할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조직의 패러다임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복지 안전망 확충, 균형 성장, 미래 혁신 등에 중점을 둬 행정조직을 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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