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계약업무 지원 방안 시행…학교현장 부담 감소"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10:4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대규모 시행위임사업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계약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계약업무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계약업무 지원 방안으로 ▲배우려는 자에게 기회를 주는 '계약스쿨'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는 '과목선택형 계약연수' ▲멘티가 멘토를 선택하는 '소통중심 멘토링' 등 새로운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업무 지원 연수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2022.11.29 ndh4000@newspim.com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인 '계약스쿨'과 오는 12월 운영 예정인 '과목선택형 계약연수'는 개설과 동시에 평균 경쟁률이 3대 1에 달할 정도로 학교 현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사업비가 222억 원에 달하는 '고교학점제 학교공간조성 구축사업' 대상 학교 24교와 '계약업무 학습동아리'를 구성·운영하고, 해당 사업의 공사 및 물품 계약 매뉴얼을 보급했다.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9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사업 이해도 제고, 올바른 법규 적용, 계약사례 공유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계약업무를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9월 학교 계약업무 혁신 방안으로 시행한 계약규제 발굴·폐지를 지속 운영하고, 계약 119·원격지원·계약 쿨라인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계약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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