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현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담당, 대표이사 선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X가 그룹 차원에서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개발원 역할을 하는 일종의 '씽크 탱크'를 출범한다. 초대 대표로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외아들인 구형모 경영기획부문장이 선임됐다.
LX CI. [사진=LX] |
LX홀딩스는 지분 100%를 출자해 LX MDI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LX MDI(Management Development Institute)는 그룹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컨설팅 ▲ IT·업무 인프라 혁신 ▲미래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대·내외 경영 환경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LX MDI는 중장기적으로 사업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MI(Market Intelligence)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과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의 사업 방향과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최된 LX MDI 이사회에서 구형모 경영기획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서동현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담당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LX홀딩스 관계자는 "LX MDI는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과 조직 내부 역량 제고를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준비를 주도하는 주요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